정교회 신앙/신앙 탐구
잘 가꾸어져야 할 우리의 마음
monastery
2025. 7. 8. 01:10
잘 가꾸어져야 할 우리의 마음
우리의 마음은 적들이 쉽게 지배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지키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동물이 덫에 걸리면 온몸이 꼼짝할 수 없는 것처럼 마음도 그와 같습니다. 그처럼 마음 안에서 욕망이 지배하게 되면 마음 전체가 오직 욕망이라는 생각뿐입니다.
사도 바울로는 탐욕자를 우상 숭배자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욕심이 많은 자는 하느님을 믿지 않을뿐더러 가까운 이웃을 사랑하지도 않고 유익한 덕목으로 마음을 가꾸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많은 재물만이 그를 만족시킵니다. 마음이 재물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을 잘 가꾸고 항상 조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