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하늘나라에 이르기 위해 우리에게는 두 가지 사랑이 필요합니다. 바로 주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할 때,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허락하십니다. 사랑이야말로 하늘나라의 문을 여는 단 하나의 열쇠입니다.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삶은 이미 축복 그 자체입니다. 사랑은 결코 죄가 될 수 없으며, 사랑 안에 모든 율법과 예언이 담겨 있습니다. 수많은 성인이 오직 사랑의 힘으로 거룩해졌고, 마침내 하늘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 우리 안에 머물 때, 비로소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를 마음속에 온전히 모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바라는 모든 이여,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선을 북돋아 악을 이기는 힘이며,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는 마음입니다. 빵 한 조각과 옷 한 벌이라도 이웃과 함께할 때 진정한 사랑이 드러납니다. 사랑은 꾸밈없는 진실이며,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욕심에서 벗어난 순전한 자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