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성령으로 또 동정녀 마리아께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심을 믿으며"
- 죄란 무엇인가?
하느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 죄다. 요한 사도도 그렇게 가르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하느님의 법을 어기는 자입니다. 법을 어기는 것이 곧 죄입니다."(요한 1서 3,4) - 사람은 하느님 모습대로 지어졌다.(창세기 1,27 참조)라고 하였는데, 죄는 어디에서 왔는가?
죄는 악마로부터 온 것이다. "언제나 죄를 짓는 자는 악마에게 속해 있습니다. 사실 죄는 처음부터 악마의 짓입니다."(요한 1서 3,8) - 어떻게 죄가 악마로부터 사람에게 들어왔는가?
악마는 하와와 아담을 유혹하여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도록 충동하였다. - 하느님의 어떤 명령이었는가?
하느님은 아담에게 낙원에 있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창세기 2,17)고 하셨다. - 왜 선악과를 먹으면 죽게 되는가?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에 불순종하여 하느님의 은총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하느님과의 삶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 왜 그 나무의 이름을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하는가?
그 나무를 통하여 인간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이고 불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알게 되기 때문이다.
‘신앙의 신조, 제3조’ -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