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불경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들은 하느님과 멀어진 상태에서 악마들과 함께 영원한 고통과 죽음을 맞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빛은 그들에게 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죽음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죽음입니다. 이 생명의 책에 그 이름이 올라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요한 묵시록 20,14-15)
"그리고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의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라.' 이리하여 그들은 영원히 벌 받는 곳으로 쫓겨날 것이며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것이다."(마태오 25,41-46)
"또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애꾸눈이 되더라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나을 것이다.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마르코 9,47-48) - 왜 그렇게 죄인들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는가?
하느님께서 그들을 벌하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이 원하여 받게 되는 것이다.
"그 사람들은 진리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사랑하지도 않기 때문에 구원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데살로니끼 2서 2,10) - 위에서 언급한 것을 보면 지옥이 불로 고통받는 장소로 생각되는데 과연 그러한 곳인가?
위의 데살로니끼 2서 2,10에서 사도 바울로가 말하듯이 하느님께서 죄인을 벌하시는 것이 아니고 죄인 자신이 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영혼을 불경하게 하여 행복한 낙원에서 하느님과 사는 것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태양을 예로 들어 보기로 하자. 누구든지 건강한 눈을 가지고 태양을 볼 때 밝은 빛을 보게 되지만 눈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태양을 보면 빛으로 인하여 눈이 고통을 받게 된다. 그렇듯이 죄인들은 하느님의 출현으로 타게 된다. 왜냐하면 그들의 영혼을 더러움에서 정결하게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그것이 곧 그들의 지옥인 것이다.
반면에 마음이 깨끗한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빛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곧 그들의 천국인 것이다. 그래서 교회에서 사제들은 더러움으로 병든 사람들의 영혼을 치료해주어 하느님의 빛이 밝히 비추어 그들 안에 하느님이 거주하게 하는 것이고 그것이 곧 실제적인 천국이다. - 하느님을 영원히 영접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느님의 형상이며 하느님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인간의 본래 모습은 마치 물고기가 물에서 헤엄치며 살아가는 것처럼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예처럼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와 금빛 나는 모래 아니면 이끼 낀 침대에서 살아간다면 그것은 물고기 본래의 모습이 아닌 것처럼 만약 사람이 사치와 낭비로 살아가며 하느님에게서 떨어져서 살아간다면 그것은 사람 본연의 모습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인임을 의식하고 죄로부터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을 갖고 계속하여 우리의 죄를 영적 사제에게 고백하고 주님께 용서를 빌며 용서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하느님께서 은총을 내려 주시어 죄와의 투쟁을 시작하여 죄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의 영혼을 정화하여 신성화되도록 하여 하느님을 영원히 영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