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영적 명상
마음이 물질적인 온갖 생각과 피조물들에 대한 생각을 초월하지 않으면 마음 그 자체로는 하느님의 목화를 보지 못한다. 그리고 마음을 감각적 대상에 얽매이게 하고 감각적인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열정을 없애지 않으면 마음은 그러한 잡념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다만 영적 명상을 통한 순박한 사유와 덕행으로 열정으로부터 마음을 평화롭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도 중에 하느님의 옥좌를 가리키는 빛이 나타날 때 마음은 이것마저 버릴 것이다.
성 에바그리오스 은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