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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신앙/교리문답

신앙의 신조, 제2조 - 1) 예수 그리스도

 

 

  • 신앙의 신조, 제2조는?
    "그리고 또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세대에 앞서 성부로부터 나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빛으로부터 나신 빛이시요 참 하느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일체이시며 만물이 다 이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믿나이다."

  • 우리 믿음의 대상이신 주님께 붙여진 '하느님의 아들'이란 호칭과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어떻게 유래되었는가?
    '하느님의 아들'이란 성삼위 하느님의 두 번째 위격을 말하며 그분의 신성을 의미하는 호칭이다.
    하느님의 아들께서 육신을 취하시고 사람으로 태어나셨을 때, 붙여진 이름이 '예수'이다.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세상에 오실 것이라고 예언한 예언자들에 의해 주어진 이름이다.

  • 예수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구원자.

  • 처음으로 예수라고 이름을 전해준 분은 누구였는가?
    가브리엘 천사(루가 1,31 참조)

  • 왜 육신을 취하신 하느님의 아들에게 이 이름이 주어졌는가?
    왜냐하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육신을 취하시고 사람으로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 '그리스도'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다.

  •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는가?
    성령의 은사를 받는 수단으로 축성된 기름을 사용한 데서 유래되었다.

  • 오직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만이 기름 부음을 받았는가?
    아니다. 구약 시대의 왕과 사제들 그리고 예언자에게 붙여졌던 호칭이다.

  • 그러면 왜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기름 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라 불리는가?
    예수님의 인성에 성령의 모든 은사가 내렸기 때문이다. 즉 예수님께서 예언직, 대사제직, 왕직의 다 지니셨기 때문이다.

  •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인가?
    주님이라는 의미는 하느님을 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이라 불리는 것은 하느님을 칭하는 이름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하여 성서에서는 무엇이라 말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하여 성서에서는 자주 언급한다. 그중에서 요한복음 1,1은 다음과 같다.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고 하느님과 똑같은 분이셨다."

  • 왜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외아들'이라 불리는가?
    왜냐하면 오직 예수님만이 하느님 아버지의 본질로부터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같은 본성을 갖고 계시며 천사들이나 성인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 불리는 것도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데서 오는 은총으로 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1,12에서 이렇게 언급한다. "그분을 맞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 성서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외아들'이라고 부르는가?
    물론이다. 요한복음 1,14과 1,18에서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말씀이 사람이 되셔서 우리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외아들이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광이었다. 그분에게는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였다."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 그런데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 주셨다."

‘신앙의 신조, 제2조’ -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