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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성인의 가르침

고백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성 코즈마)

"만일 우리가 죄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자신을 속아는 것이고 진리를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요한1서 1,8)

 

만약 백가지 죄 중에서 아흔아홉 개는 고백하고 하나를 남긴다면, 고백한 아흔아홉 개의 죄도 용서받지 못한다.

고백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죄지음을 부끄러워하라.

고백할 때에는 남에게 핑계 대지 말고 내가 나빠서 내가 잘못했다고 해라.

사제로부터 죄의 사함을 받고 돌아설 때에는 죽을지언정 다시는 죄짓지 않겠다고 결심하라.

이런 고백이면 구원될 것이고, 아니면 몇천 가지를 잘한다 해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