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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영성의 샘터

의지

 

의지


사람들은 해가 바뀔 때마다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일들을 아쉽게 생각하며 다음 해의 계획으로 넘긴다. 그러나 그 해가 지나고 다시 새해를 맞이하게 될 때면 또다시 같은 결과 앞에서 한 해를 후회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렇게 성과를 얻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의지의 결여이다. 불굴의 의지가 있으면 어떠한 장애나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결행하겠다는 정신적인 힘을 의지라고 한다. |

 

의지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할 수 있는 길이 있다. 빅토르 위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에게 부족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의지다."라고 말했다. 또 프랑스 사람들은 "의지는 곧 능력이다"라고 한다. 예라즈모스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는 특별한 재능보다 강렬한 의지가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역사는 강렬한 의지로 성공한 사례들을 열거하고 있다. 나폴레옹은 그의 부하들이 알프스는 정복할 수 없다고 했을 때 "자, 그러면 알프스야 엎드려"라고 고함치며 그의 군대를 거느리고 넘었다. 그리고 "불가능이란 단어는 졸장부의 사전에만 있는 말이다"라고 했다.

 

의지는 정신무장에서 나온다. 믿음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그 믿음이 건전한 인격과 강철같이 튼튼한 성격을 형성해 준다. 믿음이 성웅(聖雄)과 순교자를 배출한다. 사도 바울로는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을 힘입어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읍니다"(필립비 4,13)라고 하신 말씀도 이 믿음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우리도 이 한 해를 이 믿음에서 나오는 의지로 능력을 입고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게 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