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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성인의 가르침

성서에 관한 교훈

 

 

성서에 관한 교훈


구약과 신약의 저자들은 성령의 감화로 성서를 기록하였으며 교부들은 성서의 말씀을 실천하려 노력하였다. 그다음 세대는 성서 말씀을 가슴에 담았지만, 오늘날의 사람들은 말씀을 책으로 인쇄하여 서고에 넣고 문을 잠가 버렸다.

 

언젠가 분별의 은사를 입은 한 스승이 제자의 문 앞에 숨어있던 사탄을 보았다. 그래서 스승은 제자가 무엇을 하는지 그의 방을 살펴보았는데 제자는 성서를 펼쳐 하느님의 말씀에 빠져있었다. 그런데 제자가 공부를 끝내고 성서를 덮는 순간 사탄이 제자를 괴롭히기 위해 그에게 달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