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 신앙의 신조에서 '성경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이 말이 신앙의 신조에 삽입된 것은 사도 바울로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나는 내가 전해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서에 기록된 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과 그 후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입니다."(고린토 전 15,3-4)
- '성경 말씀대로'라고 표현한 것은 어디서 근거를 찾아볼 수가 있는가?
이 표현은 구약의 예언자들이 기록한 대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이다. - 성서에서 언급한 부분이 있는가?
이사야 53장을 보면 주님의 고난과 죽음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하였다.
"그를 찌른 것은 우리의 반역죄요 그를 으스러뜨린 것은 우리의 악행이었다. 그 몸에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를 성하게 해주었고 그 몸에 상처를 입음으로 우리의 병을 고쳐 주었구나."(이사야 53,5)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시편 16편을 인용하여 말하였다. "당신은 내 영혼을 죽음의 세계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의 거룩한 종을 썩지 않게 지켜주실 것이다." - 구약에서는 또한 신앙의 신조에서 말하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가?
예언자 요나의 예언적인 표적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요나가 큰 바다 괴물의 뱃속에서 삼 주야를 지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땅속에서 삼 주야를 보낼 것이다." (마태오 12,40) -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무덤을 지키고 있던 병사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왜냐하면 한 천사가 나타나 무덤의 입구를 막아 놓았던 큰 돌을 굴렸고 동시에 지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마리아와 마그달리니에게 전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그 자신을 직접 많은 사람에게 보이셨다. 향료를 든 여인들과 베드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그리고 문이 닫혀 있었을 때 집안에 모여있던 모든 사도들에게 나타나셨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사십일 동안 자주 나타나셨는데 한 번은 오백 명이 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나타나셨다.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십일 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시어 여러 가지 확실한 증거로써 당신이 여전히 살아계시다는 것을 보여 주시며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 주셨다."(사도행전 1,3)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뒤에 다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또 한 번에 오백명이 넘는 교우들에게도 나타나셨는데 그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고린토 전 15,6)
‘신앙의 신조, 제5조’ -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