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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성인의 가르침

창조주 하느님에 대한 성인들의 말씀

 

 

창조주 하느님에 대한 성인들의 말씀


  • 우리는 본질적으로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하느님의 창조의 영광에 비추어서 그리고 모든 피조물을 위한 그분의 섭리에 따른 돌보심으로 그분을 알게 된다. 우리는 거울을 사용하듯이 이런 방법에 의해 그분의 무한한 선과 지혜와 능력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성 막시모스 증거자)

  •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빛을 말로 묘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일 것이다. 이는 그가 진실을 외면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묘사가 부적당하기 때문이다. (닛사의 그레고리오스 성인)

  • 우주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포도원이다. 요한 크리소스톰 성인은 “우리가 만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만물이 우리를 위해 존재한다."라고 말씀하셨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 하느님의 사랑의 표식이다. 만물은 하느님의 사랑과 선하신 뜻이나 은혜를 증거해 주며 그것을 우리에게 전해 준다. 결국 만물은 하느님의 거룩한 사랑의 선물을 전하는 매개체이다. (스타닐로에 성인)

  • 우리는 자신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도 회개해야 한다. 왜냐하면 적극적인 사랑이 없으면 그 이웃은 완전하게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주 만물은 모두 결속되며 우리 각자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성 마르코스 수도자)

  •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의 고통으로 슬퍼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으시며 그것을 원하지도 않으신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느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우리 영혼이 기뻐웃는 것이다. 죄를 없애면 눈물이 많아진다. 멍든 곳이 없으면 약이 필요하지 않다. 타락하기 이전의 아담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죽은 자들로부터의 부활 이후, 죄가 없어진 후에는 눈물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는 고통과 슬픔과 애통함이 이미 사라졌기 때문이다. (요한 클리막스 성인)

  • 하느님과 인간의 영혼 사이에 일어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이다. (성 칼리스토스 수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