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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영성의 샘터

"제가 읽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제가 읽어야 합니다!"


옛날에 어떤 지주가 그의 가난한 농부 한 사람이 성서를 읽는 것을 보고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그 책은 자네와 같은 사람들이 읽는 책이 아닐세.”

 

“왜 제가 그 책을 읽으면 안 되나요”?“ 농부는 반문하며, ”제 이름이 여기에 있는데요!"라고 말했습니다.

 

“자네 이름이? 그게 무슨 소리야?”

 

“네, 여기에 뭐라고 했는지 들어보세요.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디모테오 전 1,15)라고 했잖아요? 그 죄인들 중에 제가 끼어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