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서 말하는 계명에 대하여
('헤르마스의 목자' 중에서)
- 먼저 하느님이 한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라. - 하느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정돈하였으며,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만들었고 모든 것을 포함하시나 자신만은 포함되지 않는 분이시다.
- 그러므로 그를 믿고 경외하며 자제하라. - 이러한 일들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는 너 자신으로부터 모든 악을 벗어 던질 것이고 의의 모든 덕을 입을 것이며 네가 이러한 계명을 지킨다면 하느님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 그는 나에게 말했다. “성실하고 순결하라. 그리하면 너는 사람의 생명을 파괴하는 악을 알지 못하는 작은 어린아이같이 될 것이다.” - 맨 먼저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악평하지 말고 악평하는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는 것을 즐기지 마라.
듣는 자여 그렇지 않고서 네가 들은 비방을 믿는다면 너는 악을 말하는 사람의 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실을 믿음으로 너 자신은 네 형제에 대항하여 악의를 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너는 악을 말하는 사람의 죄에 대하여 책임이 있게 될 것이다. - 비방은 악이다. - 이것은 쉬지 않고 떠드는 마귀와 같고 화평하지 않으며 언제나 불화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비방을 피하라 그리하면 너는 언제나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
- 존경심을 가지라. - 존경심 안에 범죄에 대한 악한 원인이 없을 것이고 모든 일이 부드럽고 즐겁다. 선한 것을 행하고 하느님이 너에게 주는 수고들로부터 네가 누구에게 줄 것인지, 주지 않을 것인지를 논하지 말고 어려움에 부닥친 모든 사람에게 관대하게 주라. 모든 사람에게 주라!!
하느님께서는 그 자신이 가지고 계신, 우리에게 줄 선물들을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 그래서 받는 사람들은 왜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받았는지에 대하여 하느님에게 설명해야 한다.
선물들을 받아야 할 상태에 있는 사람이 그것을 받으면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나 거짓된 위선 하에서, 남을 속여서 자신이 가난하게 보이게 하여 받는 사람들은 형벌을 받을 것이다. - 그러므로 주는 사람은 순결하다. - 그는 주님으로부터 수행할 사명은 받은 대로 누구에게 줄 것인지 주지 않을 것인지를 걱정하지 않고 그것을 성실하게 주었을 때, 이러한 남에게 주는 사역은 하느님이 보시기에 영광스럽게 된다. 그러므로 하느님에게 봉사하는 사람은 이러한 방법으로 성실하게 살 것이다.
- 그래서 세상에 대한 너의 회개와 너의 가족의 회개가 성실하고 너의 마음이 깨끗하고 흠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도록 내가 너에게 말한 대로 이 명령을 지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