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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성인의 가르침

항구는 배의 안식처입니다

 

 

한 수도자가 성인에게 물었습니다.

“정말로 끔찍한 죄를 지은 사람도 주님께 용서받을 수 있을까요?" 

"죄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죄는 작은 불씨에 지나지 않는다. 자애로우신 주님의 사랑은 태평양 같은 바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절대로 절망하면 안 된다."

(성 요한 크리소스톰)

 

항구는 배의 안식처입니다. 태풍이나 거친 파도를 피해 배는 항구에 정박합니다. 주님은 우리 마음속의 고요를 위해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태풍이나 거친 파도가 몰아친다고 해도 든든한 항구가 되어 줄 곳, 바로 교회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톰)

 

한 수도자가 성인에게 물었습니다. 

“사랑은 우리에게 무엇을 줍니까?"

“우리에게 날개와 생각을 줍니다. 하늘로 올라가 사랑 많으신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웃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기를 항상 염려하며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 막심 고백수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