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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영성의 샘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마태오 26,41)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마태오 26,41)

 

우리가 직면하는 모든 시련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주님께서는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주신다. 다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변치 않는 믿음과 희망인 것이다.

부활의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랴. 그래서 사도 바울로도 고린도 1서 10,13에서 고린도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의 말을 해 주었던 것이다.

"여러분이 겪는 시련은 모두 인간이 능히 감당해 낼 수 있는 시련들이었습니다. 하느님은 선의가 있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힘에 겨운 시련을 겪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시련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유혹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리가 과연 그 유혹에서 빠져나올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적으로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 있다.

 

겸손한 마음으로 참고 인내하며 끊임없이 기도하고 진정한 회개를 하여 하느님의 손길을 잡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 깊은 유혹의 늪에서 빠져나와 하루속히 하느님의 합당한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