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교회 영성/성인의 가르침

하느님의 나라

 

하느님의 나라


형제 여러분,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이어받을 “형 수 없고 썩어 없어질 것은 불멸의 것을 이어받을 수 없습니다" (고린토 전 15,50)

 

하느님의 살과 피를 나누어 마시고 먹은 여러분은 하느님과 한 몸이 되고 그분의 피를 통하여 그분과 서로 섞이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앞의 성서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하느님의 왕국이 여러분 안에 있긴 하지만 여러분은 아직도 자신의 살과 피의 열정에 갇혀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비영적 상태에 있다면 하느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머물러 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심판날에 더욱 혹독한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성 테오그노스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