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태양
언젠가 유명한 영국 시인인 테니슨이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정원을 걷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한 사람이 시인을 보더니 이렇게 물었다.
“테니슨 씨, 나는 당신이 감동적으로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 것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이기에 그렇게 그리스도를 노래합니까?"
그러자 시인은 “당신이 보고 있는 꽃들과 태양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태양 없이는 꽃들은 말라죽고 맙니다. 낮은 없어지고 밤만이 존재하며 인간은 어둠 속에서 죽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적인 태양으로서 우리의 생각을 비추고 마음을 뜨겁게 하며 영적 용기와 힘을 북돋워 주고 활동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생명의 빛을 받으며 피어나는 꽃으로서 주변을 덕과 성스러움의 향 가득 채우게 됩니다.
언제 우리는 가시로 뒤덮인 이 세상을 썩지 않는 꽃이 만발한 정원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