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무엇이나 때가 있다고 하셨다"
무엇이나 다 정한 때가 있다.
하늘 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때가 있다.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으면 살릴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으면 세울 때가 있다.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고
애곡 할 때가 있으면 춤출 때가 있다.
연장을 쓸 때가 있으면 써서 안될 때가 있고
서로 껴안을 때가 있으면 그만둘 때가 있다.
모아 들일 때가 있으면 없앨 때가 있고
건사할 때가 있으면 버릴 때가 있다.
찢을 때가 있으면 기울 때가 있고
입을 열 때가 있으면 입을 다물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전도서 3.1~8)
그러므로 우리도 무엇이나 그때그때에 하기로 하자.
“돈은 잃었다가도 다시 벌 수 있지만, 시간은 잃으면 영영 다시 찾을 수 없다"
“내일로 미루지 말라, 왜냐하면 내일에는 끝이 없다"(성 요한 크리소스톰)
“내일이라는 길을 걷는 사람은 결코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다.”(프랑스 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