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우리가 영적 투쟁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곳은 기도입니다. 하느님과의 교제는 기도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계속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산소와 같은 역할을 하며 그리고 우리의 간절한 필요에 의해 우러나온 것이라야 합니다. 하지만 기도는 어떤 피곤한 의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기도란 자신이 죄인이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겸손하고 영적인 것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온 기도가 아니라면 우리는 기도를 통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가슴을 따뜻하게 하여 기도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영적인 곳으로 옮겨 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아토스 성산의 성 파이시오스 수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