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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 영성/영성의 샘터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아타나시아 봉사자)


  • 성당 안에서 2시간이면 오래 있는 거 같은데, 영화를 2시간 볼 때는 짧아 보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 기도할 때는 뭐라 할 말을 잘 못 찾겠는데, 친구하고 이야기할 때는 잘도 재잘대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 성서나 신앙 서적은 한쪽도 읽기가 ‘힘들고’ ‘지루한데’, 일반 소설은 100쪽도 쉽게 읽어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 성당에 단돈 만 원을 헌금할 때는 꽤 큰 돈 같아 보이는데, 그 돈으로 쇼핑할 때는 적어 보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 하느님에 대해 무엇인가 배우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는 것은 어려운데, 옆 사람에 대해 험담하는 말을 듣고 퍼뜨리기는 쉬우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 잡지나 신문, 대중매체 등에 실린 것은 쉽게 믿으면서도, 성서 말씀은 의심을 하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 모두가 하늘나라에 가고 싶어 하면서도, 거기 들어가기 위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 이메일을 통해 이리저리 보내져 온 가짜 뉴스나 잡다한 이야기는 얼른 다시 다른 사람에게 발송하면서도, 하느님에 관한 말씀을 전송하고자 할 때는 이리저리 여러 번 생각하면서 머뭇거리니 이 또한 이상하지 않습니까? 

... 한 번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