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니라.”
2023. 8. 23.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니라.” 소티리오스 대주교 주님께서는 구복단이라는 “황금의 줄(chain)”의 세 번째 고리에 ‘온유한 사람들에 대한 축복’을 두셨습니다. ‘겸손’과 ‘죄에 대한 도덕적 민감함’이라는 두 가지 초석 다음에, 온유함을 두셨는데, 온유함이라는 덕목은 앞선 두 덕목의 자연스러운 결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에 ‘겸손’과 ‘우리의 영적 빈곤함에 대한 인식’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우리 마음에 온유함, 관대함, 우리의 형제들에 대한 관용의 마음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온유함이 없으면 아주 사소한 경우에도 화를 내며 분노한다는 것을, 우리는 매일의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쉽게 화를 내고 분노하는 것은 ‘이기심’과 ‘교만’, 그리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