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의 신비와 교회
2022. 7. 13.
나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나쁜 것입니까? 만약 하느님은 믿지만, 교회는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부모님을 사랑하고 신뢰하지만, 부모님을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부모님을 사랑한다고는 하지만, 부모님 말씀을 잔소리로 흘려듣고, 부모님과 같이 한 식탁에서 먹는 것을 귀찮아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서 교회의 한 구성원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느님의 집입니다. 거기서 매 주일, 그리고 매축일 때마다 성찬예배가 거행됩니다. 이 성찬예배 때 거룩한 감사의 성사가 이루어지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영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