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우리 하느님께 맡깁시다”
2022. 6. 27.
“그리스도 우리 하느님께 맡깁시다” (소티리오스 대주교) 매일매일 예배에 참여하는 믿음 깊은 신자들에게 가장 자주 들리는 기도문은, “우리도 그분들처럼 우리의 온 생명을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 맡깁시다.”입니다. 예배 참여자들은 조과(아침 기도 matins)와 성찬예배에서 많게는 열 번씩, 여러 번 이 기도를 드리기에, 어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많이 반복해야 되는 것인가 의아해할지도 모릅니다. 답은 분명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자신의 일생을 우리 주님이자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고자 하는 열정은 성찬예배의 다른 곳에서도 나타납니다. 주기도문 바로 전에 드리는 기도에서: “자애로우신 주여, 주께 우리의 온 생명과 희망을 맡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