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성 크세니 수녀
2021. 10. 9.
성 크세니 수녀 (1월 24일) 집을 떠난 신부 성녀는 5세기 로마의 한 그리스도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세례를 받을 때의 이름은 에브세비아(Eusebia)였다. 본래 성녀는 결혼하지 않고 동정으로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려는 희망을 품었었으나,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어쨌든 성녀의 부모는 딸을 위한 결혼 준비를 하였다.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바로 전날 밤에 성녀는 두 명의 여종을 데리고 집을 도망쳐 나와 알렉산드리아로 가는 배를 탔다. 코스(Kos)라는 섬에 다다르자 성녀는 자신의 이름을 크세니(Xenia, ‘외국인’이라는 뜻)라 고치고는 두 손을 들어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드리며, 마치 하느님께서 테클라 성녀(9월 24일 축일)에게 바울로 사도를 보내셨던 것처럼 자신에게도 제2의 바울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