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성 아낄라와 성 브리스낄라 사도 순교자
2022. 7. 9.
성 아낄라와 성 브리스낄라 사도 순교자(2월 13일) 천막 만드는 부부 아낄라 사도는 폰토스(Pontus 터키 북동쪽 흑해 지역) 출신의 유대인이다. 아내인 브리스낄라(또는 브리스카)와 함께 로마에 살며 천막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두 사도는 49~50년 무렵 클라우디오스 황제가 모든 유대인을 로마에서 쫓아내라고 명령했을 때, 아마도 이미 그리스도교로 개종했으리라고 여겨진다. 그들이 고린토에 와서 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울로 사도가 아테네로부터 그곳에 도착하였다.(사도행전 18,1~3) 바울로 사도는 아낄라와 브리스낄라의 집에 머무르면서 함께 천막 만드는 일을 하였는데, 이는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바울로 사도와 함께 바울로 사도는 아낄라와 브리스낄라에게 그리스도교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