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된 행복 - 구복단 (마태오 5, 3-12) 2022. 8. 16. 참된 행복 - 구복단 (마태오 5, 3-12) 구원의 희망을 갖기 위하여 우리의 기도는 무엇과 합일돼야 하는가? 구원을 받기 위한 실행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여기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에게 주님 주님 하면서 어찌하여 내 말을 실행하지 않느냐? 나에게 와서 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르쳐 주겠다." (루가 6, 46-47) "나더러 주님 주님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 (마태오 7, 21) 어떤 가르침을 근거로 하여 실행해 나갈 수가 있는가? 참된 행복들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주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근거로 실행해 나갈 수 있다. 참된 행복은 얼마나 되는가? 1. 마음이 가난한 사람..
[2월 15일] 성 오네시모스 사도 2022. 8. 6. 성 오네시모스 사도(2월 15일) 노예 사도는 본래 프리지아(Phrygia 오늘날 터키 중서부 지역) 출신으로 소아시아 골로사이의 신앙심이 굳건하고 열렬히 자선을 베푸는 그리스도인 필레몬(사도) 집안의 노예였다. 주인의 물건을 도둑질한 그는 로마로 도망쳤지만 그곳에서 바울로 사도를 만난 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는 세례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바울로 사도는 자신의 제자인 필레몬의 마음을 슬프게 하지 않으려고 오네시모스를 본래의 주인에게로 되돌려 보내면서, 그를 용서하고 자유를 줄 것을 간청하는 편지도 함께 보냈다. 이 편지가 바로 신약성서의 필레몬서이다.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다 관대한 필레몬은 바울로 사도의 요청을 기쁘게 받아들여 오네시모스를 더 이상 노예로서가 아니라 형제로 맞아들였고, 그를 노예신분..
주의 기도 : 영광송과 찬양 2022. 8. 2. 주의 기도 : 영광송과 찬양 왜 주의 기도의 마지막에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것이나이다. 아멘."을 두었는가? 첫째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우리를 위한 자비를 간구하면서 동시에 그에게 영예를 부여하지 않으면 안된다. 둘째, 하느님의 영원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 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더욱 굳게하는데 그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주실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며 그의 영광으로 나아가게 하시기 때문이다. 성 요한 크리소스톰는 하느님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기억하며 우리 앞에 창조하였던 악마들을 생각하고 그들과 투쟁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아멘'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진실' 또는 '원함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뜻..
[2월 14일] 성 아우그센디오스 수도자 2022. 7. 23. 성 아우그센디오스 수도자 (2월 14일) 페르시아인 장교 성인은 5세기 무렵 샤푸르 2세의 박해를 피해 시리아에 이민 와 사는 페르시아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테오도시오스 2세(408~450)의 통치기에는 콘스탄티노플로 와서 궁정 근위대의 장교로 임명되었으며, 경건함과 성실함으로 황제와 동료들에게 높은 존경을 받는 동시에 덕과 금욕적인 생활에서 뛰어난 인물들(성 마르키아노스 사제, 1월 10일)과 금식, 기도, 철야예배를 드리며 친교를 나누었다. 성인과 동료들은 마르키아노스 성인이 세운 성 이리니 성당의 철야예배에 가능한 대로 자주 참석하였으며, 잘 알려진 ‘기둥의 성인’인 성 요한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헵도몬(황제의 궁이 있던 곳) 지역을 또한 빈번히 방문하기도 하였다. 은둔자로 살다 거룩한 삶과 초기의..
그리스도의 영향 2022. 7. 21. 그리스도의 영향 소크라테스는 사십 년 동안, 플라톤은 오십 년 동안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십 년 동안 가르쳤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삼 년밖에 가르치지 않으셨다. 그러나 이 삼 년간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위의 세 사람의 위대한 철학자들의 백삼십 년간의 가르침보다 훨씬 더 큰 영향을 세상에 끼쳤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라파엘로와 같은 작가들은 예수님의 인격과 생애에서 영감을 받고 위대한 작품을 만들었다. 예수님께서는 시를 쓰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단테와 밀러 그리고 수 많은 시인이 예수님에게서 영감을 받고 위대한 시를 썼다. 예수님께서는 음악을 하지도 않으셨다. 그러나 헨델, 베토벤 그리고 바흐와 같은 음악가들은 그분의 영감으로 주님..
주의 기도 : 일곱 번째 청원 "악에서 구하소서" 2022. 7. 19. 주의 기도 : 일곱째 청원 "악에서 구하소서" 이 청원에서 우리는 무엇을 간구해야 하는가? 이 청원에서 타락 이후 세상에서 쉽게 접하는 악에서 자유로워지도록 하느님께 청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고 온 세상은 악마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요한 1서 5,19) 그러나 특별히 악마의 교활한 악령으로부터 하느님께서 구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고 모든 사람을 악으로 나아가게 하므로 우리는 악마들을 적으로 삼아야지 사람들을 적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2월 13일] 성 아낄라와 성 브리스낄라 사도 순교자 2022. 7. 9. 성 아낄라와 성 브리스낄라 사도 순교자(2월 13일) 천막 만드는 부부 아낄라 사도는 폰토스(Pontus 터키 북동쪽 흑해 지역) 출신의 유대인이다. 아내인 브리스낄라(또는 브리스카)와 함께 로마에 살며 천막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두 사도는 49~50년 무렵 클라우디오스 황제가 모든 유대인을 로마에서 쫓아내라고 명령했을 때, 아마도 이미 그리스도교로 개종했으리라고 여겨진다. 그들이 고린토에 와서 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울로 사도가 아테네로부터 그곳에 도착하였다.(사도행전 18,1~3) 바울로 사도는 아낄라와 브리스낄라의 집에 머무르면서 함께 천막 만드는 일을 하였는데, 이는 다른 사람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바울로 사도와 함께 바울로 사도는 아낄라와 브리스낄라에게 그리스도교 신앙..
하느님에 대한 믿음 2022. 7. 7. 하느님에 대한 믿음 영국 잡지 INew Stateman의 전 발행인이며 대학교수와 저자로 활약하고 있는 폴 존슨은 The Reader's Digest에 기고한 글에서 사람이 하느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를 열거하고 있다. 그의 저서 '그리스도교의 역사'에서는 세계 2차 대전 후 인류사회에서 일어난 부정적인 사건들은 주로 그리스도교 이후, 윤리라고 이름 지어진 사상에 의해 정부가 지배된 데에 기인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폴 존슨은 지적하기를, 1. 레닌은 혁명사상을 통치이념으로 정함으로써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탄압하고 국민을 굶주림에 몰아넣고 대량 숙청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 2. 히틀러는 그리스도교 윤리 대신에 나치당의 강령을 대치함으로써 그 정책에 따라 살인 공장을 짓고 수백만의 무고한 사람을 학살했다...
주의 기도 : 여섯째 청원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2022. 7. 5. 주의 기도 : 여섯째 청원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유혹'이라고 표현한 것은 어떤 의미인가? 흔히 일어나기 쉬운 위험으로 인하여 믿음을 잃고 큰 죄에 빠질 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디서 그런 유혹이 오는 것인가? 세상과 육적인 정신으로부터 비롯되는데 즉 다른 사람들과 악마로부터이다.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에서 우리는 무엇을 청해야 하는가? 먼저 우리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느님께 간청해야 하며 둘째 만약에 어쩔 수 없이 유혹에 직면하게 되면 타락하지 않고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느님께 간절히 간청해야 한다.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