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중의 왕
2022. 5. 26.
책 중의 왕 (암브로시오스 조성암 한국 대주교) 성서를 “책 중의 왕”이라고 하는 것은 타당하다. 왜냐하면 성서는 어떤 한 사람에 의해 기록된 책이 아니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뜻을 제시해주고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성서는 하느님의 계시이다. 성서를 통해 하느님은 1)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2) 현재 우리들에게 무엇을 제공하는지, 3) 미래를 위해 우리들에게 무엇을 준비하셨는지를 계시하고 있다. 성서는 성부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시는 계시이다. 이 계시를 통해, 좋은 소식(복음서와 두 사람이 동의하는 서명을 한다는 의미의 계약을 뜻한다.)으로 지금부터 하느님과의 친교를 갖게 하기 위하여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지를 깨달음과 가르침을 받는다. 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