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으로 풀어보는 정교회 교리
2020. 9. 17.
왜 믿음이 꼭 필요한가? 히브리어 11,6에서 이렇게 말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왜 믿음 안에서 올바른 일을 행해야만 하는가? 야고보서 2,20에서 이렇게 말한다. "행동이 뒤따르지 않는 믿음은 아무 도움이 없다는 것을 …." 믿음은 무엇인가? 히브리서 11,1에서 사도 바울로는 믿음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리고 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을 보증해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 믿음으로써 선한 것들이 실제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우리가 희망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말한다. 믿음은 단순히 하느님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이외에도 하느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갖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