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
2021. 1. 22.
주님은 포도나무, 우리는 가지 (바울로 권언건 신부) (주님께서) "길가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것을 보시고 그리로 가셨다. 그러나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 나무를 향하여 ‘이제부터 너는 영원히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무화과나무는 곧 말라 버렸다."(마태오 21,19) 신약성서에서 주님은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 열매 맺는 나무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은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알아봅시다. 첫째, 좋은 나무에 접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나쁜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람들은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 근본적으로 나쁜 나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결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성서에 “여러분은 야생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