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시편 1,2)
2025. 10. 1.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시편 1,2) 교부들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시대를 가르친 위대한 스승일 뿐 아니라, 스스로 밤낮으로 하느님의 법을 묵상한 사람들입니다. 다윗 왕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하느님의 율법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생각은 늘 하느님의 율법을 향했고, 밤낮으로 그 율법을 연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 신자들은 누구나 하느님의 법을 ‘밤낮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처럼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시편 1,3). 정교회의 거룩한 교부들은 행동과 말씀을 통해 매일 성서를 읽고 연구하라고 권장합니다. 성 아타나시오스 성인은 덕을 행하는 데 성서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서를 읽지 않으면 우리는 덕을 얻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