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큰 사랑 1 - 병원 창가의 사랑
2021. 8. 31.
짧은 이야기, 큰 사랑 1 - 병원 창가의 사랑 (아타나시아 봉사자) 심각한 질병에 걸린 두 남자가 같은 병실에 있었습니다. 한 남자는 하루 한 번 폐에서 물을 빼내기 위해 일어나 앉곤 했습니다. 그의 침대는 창가에 있었습니다. 다른 남자는 전신마비로 온 종일 누워있어야만 했습니다. 두 사람은 몇 시간씩 아내와 가족들, 자신들이 했던 일, 군복무, 휴가 갔던 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창가의 남자는 일어나 앉게 되면 창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대해 동료 환자에게 이야기를 해주곤 했습니다. 창밖에는 호수가 있는 공원이 있었고, 거기에는 오리와 백조가 노닐거나 아이들이 작은 보트를 타고 있기도 했고, 꽃들과 도심 속 높은 건물들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온 몸이 마비된 채 누워지내는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