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결과 (갈라디아 3,23-4,5)
2020. 8. 10.
::: 소티리오스 대주교 ::: 성 카테리나 대순교자 축일(11월 25일)을 맞아 사도 바울로는 율법에 따라 살던 그 시대 사람들의 영적 상태와 그 이후에 그리스도를 믿고 사는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내는 서신중에서도 오늘 읽은 사도경에서 그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적인 면에서 어린이 같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영적으로 성숙한 어른처럼 되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필요했고, 그 역할을 율법이 해주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을 미리 준비시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제대로 믿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옛날에 그랬듯이 성 안 쪽의 제한된 공간에서 반드시 살아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결과적으로 율법의 형식적인 조항들을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