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생각해 봅시다!
2021. 7. 23.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아타나시아 봉사자) 성당 안에서 2시간이면 오래 있는 거 같은데, 영화를 2시간 볼 때는 짧아 보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기도할 때는 뭐라 할 말을 잘 못 찾겠는데, 친구하고 이야기할 때는 잘도 재잘대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성서나 신앙 서적은 한쪽도 읽기가 ‘힘들고’ ‘지루한데’, 일반 소설은 100쪽도 쉽게 읽어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성당에 단돈 만 원을 헌금할 때는 꽤 큰 돈 같아 보이는데, 그 돈으로 쇼핑할 때는 적어 보이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느님에 대해 무엇인가 배우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는 것은 어려운데, 옆 사람에 대해 험담하는 말을 듣고 퍼뜨리기는 쉬우니 이상하지 않습니까? 잡지나 신문, 대중매체 등에 실린 것은 쉽게 믿으면서도, 성서 말씀은 의심을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