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에 들어보는 사로프의 성 세라핌 수도자의 가르침
2021. 3. 20.
사순절 기간에 들어보는 사로프의 성 세라핌 수도자의 가르침 회개 만약 구원받기를 원한다면 “하느님, 내 제물은 찢어진 마음뿐, 찢어지고 터진 마음을 당신께서 얕보지 아니하시니”(시편 51,17)의 시편의 구절처럼 당신의 마음은 항상 회개와 회한으로 준비돼 있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회개의 마음만이 사탄이 쳐놓은 교묘한 그물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고 쉽게 지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마태오 13,27~28)라는 복음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혼란스러운 생각을 억제하며 겸손한 마음을 간직하려고 애쓴다면 원수의 온갖 노력은 아무런 결실도 얻지 못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