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성 판소피오스 순교자
2021. 7. 24.
성 판소피오스 순교자 (1월 15일) 총독의 아들 성인은 3세기 중반 데키오스(Decius: 로마제국의 34대 황제. 201-251 생존, 249-251 재위) 황제의 통치기에 알렉산드리아에서 살았다. 매우 부유한 총독이었던 아버지 닐로스(Nilus)는 성인에게 세상의 학문과 교회의 가르침 모두를 배우게 하였다. 그런데 성인은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복음에 표현된 덕(德)들을 잘 갖추었으며, 이로써 성인의 내면으로부터 이런 덕의 빛들이 밝게 빛났다. 아버지가 사망하자 성인은 자신의 재산을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는 사막으로 들어가 은둔자로 살았다. 그곳에서 27년을 살면서 성인은 기도를 통해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일 말고는 다른 어떤 세속적인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고문과 증언 이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