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성 에프티미오스 대수도자
2021. 8. 18.
성 에프티미오스 대수도자 (1월 20일) 성인은 그보다 몇 년 앞서서 성 대 안토니오스(1월 17일)와 그 제자들이 에집트 사막을 가득 채웠던 것처럼, 한 때 팔레스타인 사막을 가득 메웠던 수도원 운동의 창시자였으며 위대한 영적 지도자였다. 성인은 378년 유프라테스강 가까이 있는 아르메니아의 도시 멜리띠니에서 태어났다. 성인의 부모인 바울로와 디오니시아는 결혼한지 오래 되었으나 자식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께 자손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성인을 낳게 하셨다. 에프티미오스라는 이름의 뜻은 ‘좋은 원기’, ‘좋은 기분’, ‘신뢰’, ‘기쁨’이라는 뜻이다. 성인이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아버지(바울로)가 죽었다. 그러자 어머니 디오니시아는 이전에 약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