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고] 8월 15일, 성모 안식 축일을 맞아
2021. 8. 16.
우리의 세속적 삶을 떠나며 (소티리오스 대주교) 지극히 거룩하신 테오토코스 성모 마리아는 정교회 예배에서 가장 한가운데에 계십니다. 교회는 지속해서 지극히 거룩하신 성모님께 중보를 요청하며, 믿음 있는 신자들에게 겸손과 거룩함의 모범이시며, 자신의 아들이자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믿음과 헌신을 바치신 본보기로 소개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항상 거룩하신 어머니께서는 우리에게 지상으로부터 하늘나라로 떠나가는 것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모범을 보여주십니다. 테오토코스의 안식 축일 조과에서 읽는 시낙사리온에 따르면, 항상 거룩하신 성모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살고 계셨는데, 어느 날 하늘나라에서 보낸 메시지를 받습니다. 3일 후에,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그녀의 아들이 영원한 삶을 함께 살기 위해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