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세례자 요한 연관 축일
2021. 2. 11.
세례자 요한 연관축일 지상의 천사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큰 축일 이후에 이 신비와 관련된 인물들에게 공경을 표하고 그 덕을 기리는 것이 정교회의 관습이다. 신현축일 다음날에 교회는 세례자이며 주님의 길을 예비한 선구자 요한 성인을 기념하는데, 곧 그를 예언자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예언자요, 여자의 몸에서 난 이들 가운데 가장 고귀하며, 하느님의 말씀이신 분(로고스, Logos)을 전하는 소리이고, 은총의 전달자이며, 영적인 봄을 미리 알려주는 제비요, 신적인 빛을 비추는 횃불이며 신호등으로, 그리고 ‘의의 태양’이신 분을 알리는 영적인 새벽이며, 하늘과 땅의 경계에 계시면서 구약과 신약을 하나로 통합하는 지상의 천사요 천상의 인간으로서 공경한다. 우리를 위한 선구자 그리스도의 오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