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에 대한 무관심은 그리스도에 대한 부정을 의미한다
2024. 2. 17.
선교에 대한 무관심은 그리스도에 대한 부정을 의미한다 소티리오스 대주교 서울 성 니콜라스 성당 중앙 출입문 위의 벽을 보면, 주님이 당신의 제자들과 모든 민족의 신자들에게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코 16,15)라고 마지막 명령을 내리시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성화의 아래 부분에는 세상의 여러 나라에서 온 신자들이, 마르코 사도가 자신의 복음서에서 “제자들은 사방으로 나가 이 복음을 전하였다”(마르코 16,20)라고 했듯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각자 길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렇게 해서 복음의 진리가 그 당시에 알려졌던 지상의 모든 지역으로 전해졌고,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의 수는 수백만으로 늘어났다. 주님이 승천하신 후 그리스도를 믿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