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 큰 사랑 5 - 아버지의 애정 어린 '징벌'
2021. 9. 28.
짧은 이야기, 큰 사랑 5 - 아버지의 애정 어린 '징벌' (아타나시아 봉사자) 인도의 성자라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손자이며 '간디 비폭력 연구소'의 설립자인 아룬(Arun) 간디 박사가 한 대학 강연에서 들려준 아래 이야기는 '비폭력적인 육아법' 의 한 좋은 본보기이다. "저는 열여섯 살 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더반(Durban)으로부터 약 30km쯤 떨어진 사탕수수 농장 한가운데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곳은 외진 시골이어서 이웃이라고는 없었고, 그래서 저와 두 여동생은 언제나 도시로 가서 친구들을 만나거나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저더러 운전해서 도시에 좀 데려다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은 온종일 계속되는 회의에 참석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는 '때는 ..